문화예술로 널리 이롭게 하다.
마당극 신수 호랑이 날다
러닝타임 : 60분
- 작품소개
- 전통연희와 한국무용, 국악 등의 요소를 스토리텔링화 한 새로운 형식의 마당극으로 선보여 전통공연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며 관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적인 혜택을 부여하여 문화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강원도 대관령 호랑이 설화를 기반으로 하여 창작한 연희극.
- 공연내용
- 전국을 돌아다니며 춤과 노래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해랑이 부부. 두 부부가 가진 재능으로 열심히 돈을 벌고 있다. 그런데 천하의 난봉꾼인 해랑 아범은 강릉의 천하제일미녀인 소매를 보고 전 재산을 가지고 도망가 버린다. 이에 해랑 어멈은 대관령국사성황님께 치성을 드리고 결국 신수인 호랑이가 내려와 해랑 아범을 벌하려 한다. 하지만 해랑 어멈은 한 가정의 가장인 해랑 아범을 호랑이에게 물려 죽게 할 수 없는지라 관객들과 함께 호랑이에게 용서를 구하고 이에 감명한 해랑아범은 자기의 잘못을 반성하며 모든 관객들에게 액맥이 타령으로 보답한다.
마당극 신수 호랑이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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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음악극 매화뎐
러닝타임 : 90분
- 작품소개
- 판소리 12마당 중 지금은 사설로만 전해져 내려오는 강릉매화타령을 기반으로 최초로 극화하여 만든 작품으로 우리의 전통국악과 소리 무용에 극작업을 더하여 관객들에게 전통공연예술만이 가지고 있는 신명을 전하고자하는 창작음악극이다.
- 공연내용
-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란 골불견과 지혜영,이 둘은 과거 정혼을 약속한 사이이다.
하지만 점차 성인이 되며 천하의 한량으로 자란 골불견은 둘의 결혼식날 강릉으로 도망을 가고 기생들의 품속에서 세월을 보낸다.
이에 강릉부사이자 어렸을 때부터 친한 형님으로 지내던 차무원은 지혜영과 꾀를내어 홍매화라는 가상인물을 만들어 골불견 인간 만들기 작전을 구상하는데...
천하 난봉꾼 골불견 인간만들기 프로젝트!
창작음악극 매화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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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연희극 수궁가다
러닝타임 : 60분
- 작품소개
- 창작연희극 ‘수궁가다’는 인류무형유산 유네스코 지정 우리의 전통문화인 판소리 중 ‘수궁가’에 기반을 두어 재창작한 작품으로 수궁가의 스토리와는 다르게 인간세상과 바다용왕과의 갈등을 극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전통문화의 동해안별신굿, 판굿, 탈놀음, 한국무용, 연희, 재담, 소리 등 다양한 레파토리를 무대화하여 고퀄리티를 추구하며 퍼포먼스와 극의 조화로운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는 작품이다.
- 공연내용
- 죽을 병에 걸린 동해 바다 용왕, 그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신선 세계 제일의 명의 화타는 인간 세상에서 욕심보가 그득그득한 놈을 잡아 그 신장을 먹어야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용감한 별주부가 인간의 신장을 구하기 위해 육지로 나서는데 인간의 신장을 둘러싼 좌충우돌 창작 연희극.
창작연희극 수궁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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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극 신문고
러닝타임 : 80분
- 작품소개
- 전통예술의 풍물연희, 태평무, 살풀이, 소리등에 연극적 요소를 더해 만든 창작연희극으로 조선의 임금인 연산군의 이야기에 빗대어 그 시대에 살았던 백성들의 한과 시대상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며 그 소통의 근간을 신문고라는 조선시대 상소 고발제도를 통하여 이야기 해본다.
- 공연내용
- 억울한 일이 있어 신문고를 울리겠다 외치는 명구, 그 앞을 가로 막는 감독관. 백성이라 일컫는 명구는 왕을 만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데...
궁궐. 백성의소리를 듣기 싫은 왕. 망종. 백성의소리를 들으라 하는 충신 국호.
결국망종은 신문고를 못 울리게 신문고 장단을 어렵디 어려운 풍물 장단으로 바꾸라고 명한다.
신문고 앞에 선 명구와 혜영.
그들은 자신들의 억울한 일을 왕에게 알리고자 전국에 방을 붙여 풍물패를 조직하는데...
"왕이 우리를 능멸하면 우리도 왕을 능멸할 것이다!!!"
창작극 신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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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대도호부사 부임행차 재현 & 강릉부사납시오!
러닝타임 : 60분~90분
- 작품소개
- ‘강릉부사납시오!’는 강릉의 감찰사가 강릉부사가 되는 이야기로 올림픽 문화유산으로 남겨진 강릉을 대표하는 공연이다. 김홍도의 ‘부벽루연회도’ 와 ‘신증동국여지승람 제44권 강릉대도호부관아편’을 바탕으로 제작하여 조선전기 강릉에 침입하여 노략질을 일삼던 왜놈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강릉대도호부사의 승전축하행사를 재현한다. 또한 강릉 농악, 민요, 무용 등의 다양한 강원도의 전통문화예술 콘텐츠와 더불어 진도북춤, 경서도민요 등 다양한 지역의 문화예술콘텐츠를 선보임으로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전통문화예술을 한 자리에서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공연내용
- - 강릉대도호부사 부임행차 재현 : 강릉 관아로 새로 부임 한 강릉부사 신유정의 부임 행차 퍼레이드 - 강릉부사납시오 : 새로 부임한 강릉부사를 위해 내로라하는 소리꾼, 춤꾼, 연희꾼들이 기량을 펼친다. 강릉 부사 부임 축하연을 마치고 성대한 잔치를 벌일 찰나 억울함을 호소하며 해랑 어멈이 등장한다. 해랑어멈은 야밤에 집에 돌아오지 안흔 해랑 아범을 찾아 나선 것 이였지만 해랑 아범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죄로 관아에 잡혀있었다. 술에 취해 기생 집에서 난동을 부린 해랑 아범은 모든 것이 다 가족을 위해 바쁘게 살고 있는 현시대의 가장의 모습을 이야기 하지만 격분한 해랑 어멈은 해랑 아범과 한바탕 실랑이를 벌인다. 이에 현명한 강릉 부사는 둘 사이를 잘 달래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판결을 내리는데...
강릉대도호부사 부임행차 재현 & 강릉부사납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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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연희극 강릉부사정경세
러닝타임 : 30분
- 작품소개
- 강릉문화재야행 대표공연으로 강릉시 주문진읍의 진이설화를 바탕으로 한국무용, 소리, 재담 등 복합적인 퍼포먼스의 앙상블을 통하여 공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는 작품이다.
- 공연내용
- 강릉 땅에는 역병이 돌고 바다에는 고기가 마른다. 이 모든 일은 한 여인의 억울한 죽음으로 인해 그녀의 한이 곳곳에 서려 벌어지는 일이라는 소문이 돈다. 연곡마을에 살고 있는 동오와 진이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다. 그런데 연곡 현감이 진이낭자를 보고 첫눈에 반해 자신의 품에 안으려고 진이의 가족들에게 온갖 행패를 부린다. 하지만 진이의 뱃속에는 정인의 아이가 있었고, 결국 진이는 며칠 후 바다에 몸을 던지는데..
창작연희극 강릉부사정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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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극 단오서곡(오케스트라 협연)
러닝타임 : 60분
- 작품소개
- 대중에게는 흔하지 않은 순수예술장르인 클래식과 전통예술의 앙상블로 화려한 영상과 무대장치를 사용하며 음악과 춤에 스토리를 입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순수예술을 접할 수 있는 창작무용극.
- 공연내용
- 1장. 영신행차 단오. 신과 인간의 만남. 그리고 기원과 축제 단옷날을 맞이해서 강릉 땅 사람들은 풍악을 울리며 춤을 춘다. 대관령국사성황신을 신목에 모시고 만복이 깃든 강릉 땅으로 향한다. [단오서곡_이병훈] 2장. 단옷날 강릉땅 사람들이 즐겁게 축제를 즐기는 단옷날. 장자마리와 시시딱딱이는 한껏 분위기에 취해있다. 서로 마주보며 춤을 추고 사람들과 흥겹게 축제를 즐긴다. 양반광대와 소매각시는 첫눈에 자신의 연분인걸 알아차리고 둘만의 사랑놀음을 즐긴다. [호두까기인형 中 제3곡 사탕요정춤 _차이콥스키] [호두까기인형 中 제4곡 러시아의 춤 _차이콥스키] [호두까기인형 中 제8곡 꽃의 왈츠 _차이콥스키] 3장. 시시딱딱이 훼방 시시딱딱이는 양반광대와 소매각시의 사랑놀음을 질투하여 결국 둘 사이를 갈라놓고 소매각시를 차지하려고 한다. 양반광대는 필사적으로 시시딱딱이를 막아서지만 시시딱딱이의 힘 앞에서 소매각시를 빼앗기고 만다. 소매각시를 쟁취한 시시딱딱이. 그를 벗어나려는 소매각시. 그리고 양반광대의 오해 세 사람의 갈등이 시작된다. [오케스트라를 위한 대문놀이 판타지_강훈] 4장. 소매각시 자살소동 소매각시는 자신의 의지가 아니였음을 주장하지만 양반광대는 냥소하기만 하다. 이에 억울한 마음을 달랠길 없는 소매는 죽음으로 자신의 심정을 다시 한번 토로한다. 이에 양반광대는 크게 후회하고 소매각시를 살리기 위해 국사성황신당이 있는 대관령으로 오른다. [오케스트라를 위한 한오백년_강훈] 5장. 화해마당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려 했던 소매각시의 행동. 이를 보고 깊게 뉘우친 양반광대의 간절함. 이 모든 것이 관용과 해학으로 이끌어져 서로 오해가 풀리고 결백함이 증명된다. 이에 모든 단옷날은 화해와 공동체의 흥겨운 마당으로 끝을 맺는다. [오케스트라를 위한 매화타령_강훈]
무용극 단오서곡(오케스트라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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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콘서트 딴판? 놀판!
러닝타임 : 60분
- 작품소개
- 국악과 밴드의 만남이 새로운 음악과 에너지로 이끌어 가며 관객들에게 독특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형성하며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하는 퓨전국악콘서트.
- 공연내용
- #1. 난봉가 - 곡의 내용처럼 해학적이고 익살스러운데다가 장단이 무척 경쾌해 듣고 있으면 절로 흥이 나는 서도민요인 난봉가를 국악기와 밴드음악을 독특한 리듬에 접목한 크로스오버곡이다 #2. 채련곡 (창작곡) - 강릉의 여류시인인 허난설헌이 지은 한문시로 한 남자를 사모하는 짝사랑의 마음을 담은 내용을 국악곡으로 창작한 곡이다. 짝사랑의 아픔보다 짝사랑의 설레임을 가득 담아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국악밴드 해랑의 창작곡이다. #3. 자진아리 - 양반집 규수와 머슴 간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노래로 서도민요 특유의 슬픈 음색과 시김새를 표현한 곡이다. #4. 태평가 - 경기민요의 대표곡인 태평가를 서양의 재즈 풍으로 재편곡한 곡이다 화사한 봄날의 아름다움을 닮은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밴드음악의 앙상블을 잘 보여준다. #5. 약손 - 트로트와 국악의 크로스오버 곡으로 기존 곡은 송대관과 국악인 전영랑이 함께한 곡이다. 엄마가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을 애잔한 곡으로 나타내고 있다. #6. 영산홍가 (창작곡) - 강릉단오제 기간 중 영신행차 때 온 마을 사람들이 대관령을 내려오면서 불렀던 영산홍가를 국악밴드 해랑의 느낌으로 창작한 곡이다. 온 마을 사람들의 염원을 담고 노래를 불렀듯이 사랑의 이별, 그리고 아픔 등 모든 일들의 넋을 기리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7. 아리랑메들리 -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의 아리랑! 대중적으로 많이 불리는 우리의 소리를 서양음악의 밴드와 함께 더욱 친숙하게 즐길 수 있으며, 우리 국악기와 밴드가 협업하여 전통양식과는 다른 새로운 앙상블을 만들어 나간다. #8. 뱃노래, 자진뱃노래 - 한국인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알고 있는 뱃노래, 잦은 뱃노래를 더욱 신명나고 흥겨운 템포로 편곡하여 찾아가는 국악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한다.
국악콘서트 딴판? 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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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_대동연희도
러닝타임: 60분
- 작품소개
- 판, 대동연희도는 전국 8도의 전통연희와 마당극을 결합하여 공연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는 작품으로서 다양한 전통예술의 요소들을 한자리에서 관람할뿐 아니라 직접 극속에 참여하여 함께 공연을 진행 할 수 있는 형태를 띠는 시민참여형 공연으로 제작되었다. 김홍도의 ‘부벽루연회도’와 ‘평양감사향연도’를 참고하여 조선시대 부사들이 각 지역을 시찰 다녔을 때 펼쳤던 연희를 기반으로 작품을 재해석하였으며 다양한 매력의 8도 연희와 강원도의 특색있는 사투리를 결합하여 전통예술이 가지고 있는 신명과 흥으로 누구나 즐기며 참여할수 있는 복힙연희공연이다.
- 공연내용
- 전국을 다니며 백성들의 민심을 살피는 부사의 성대한 부임잔치가 열린다. 부사를 위해 전국의 내놓으라하는 소리꾼, 춤꾼, 연희꾼들이 그 기량을 맘껏 펼친다. 장구춤, 진도북춤의 춤으로 판을 열고 이어서 각 지역의 민요와 사자춤, 남사당놀이로 놀이 판이 익어간다. 강릉관노가면극으로 연희는 절정에 다다른다. 성대한 부임 축하연이 무르익을 때쯤 한 아낙이 자신의 남편을 찾아달라고 난입하고 이에 아전과 포졸들은 어쩔 줄 몰라 하지만 백성을 생각하는 부사는 그 이야기를 들어보자 하는데..
판_대동연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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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민취타대
구성 : 나각, 나발, 바라, 태평소, 꽹과리, 장구, 용고 등
- 작품소개
- 강릉시를 대표하는 문화 사절단으로 각종 문화행사와 지역 축제에 참여하며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고자 하는 시민들로 이루어진 시민예술단
강릉시민취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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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대도호부관아 수문장교대의식
러닝타임 : 15분
- 작품소개
- 강릉대도호부관아를 배경으로 제작된 수문장 교대의식 퍼포먼스로 칠사당부터 아문까지 이어지는 수문장 부대의 순라행렬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당직 수문장과 교대 수문장의 교대 의식 퍼포먼스.
강릉대도호부관아 수문장교대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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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음악이 있는 인물 콘서트 ‘비망_허난설헌’
런타임 : 60분
- 작품소개
- 자식을 모두 잃고 27살에 그 운명을 다 했던 조선 최고의 여류시인 강릉의 인물 허난설헌을 이야기하는 국악콘서트 ‘비:망 잊지 아니하기 위한 준비’. 인생의 순간마다 기록되었던 그녀의 시들을 엮어 허난설헌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노래로 그려내며 두근거리는 소녀의 설레임을 노래한 채련곡, 두 자식을 잃은 아픔을 노래한 곡자 등 허난설헌이 실제 삶에서 겪으며 지었던 시구들을 가사로 옮겨와 아름다운 선율로 작곡된 퓨전국악과 우리소리로 노래한다. 소리꾼과 장구, 피리,해금 등의 국악선율과 베이스 기타, 건반 등으로 이루어진 해랑 밴드의 아름다운 음악은 듣는 이로 하여금 귀가 즐거울 뿐 아니라, 조선의 여인으로 모진 삶을 가로질러 왔던 허난설헌의 삶속으로 관객을 안내한다.
- 공연내용
- 시를 읽어주는 여자, 소리꾼을 통해 허난설헌의 생애와 그녀의 시들이 무대위에 드라마로 펼쳐진다. 8세때 지었던 한시 <광한전백옥루상량문> ,유년 시절 스승인 손곡선생과 함께 시쓰기를 하며 탄생한 연밥따는 노래 <채련곡>, 이런 그녀의 예술성을 알아본 손곡의 답가 <채련곡차대동루선운> 등이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소개되며 태평가를 노래한다. 그러나 15세의 나이로 시집을 가게 되면서 그녀의 삶에도 그림자가 드리워지게 되는데.. 그녀의 남편이었던 김성립이 난봉가부르며 등장하고 한바탕 난장을 통해 무대는 한층 유쾌해지지만 허난설헌은 규원이라는 시를 통해 여자의 일생에 대한 원망과 회한을 써내려간다. 한편, 어려서 부터 몸이 약했던 두 자녀로 인해 매일밤 허난설헌의 시름은 깊어만 간다. 결국 자식의 죽음 앞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어미의 마음을 토해낸 시 <곡자>가 소리꾼을 통해 불리워지게 되면서 그녀의 마지막 바램을 영산홍가에 담아 실어보낸다.
비망_허난설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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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부사납시오 ver.2 벼루도난사건
런타임 : 60분
- 작품소개
- 강릉에 새로 부임한 신임부사를 위해 강릉에서 내로라하는 소리꾼, 춤꾼, 연희꾼들이 기량을 맘껏 펼친다. 축하연이 무르익을 때쯤 한 아낙이 수상한 보따리를 들고 등장하며 관리인과 실랑이를 벌이는데..
- 공연내용
- 1. 강릉부사 부임축하연
강릉부사를 위해 내로라하는 소리꾼, 춤꾼, 연희꾼들이 그 기량을 맘껏 펼친다.
#1. 부임 축하 및 강릉의 평안을 기원하는 소리 한판
#2. 풍물연희와 한국무용이 함께 하는 연희 놀판
2. 율곡선생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성대한 부임 축하연이 무르익을 때쯤 한 아낙이 수상한 보따리를 들고 등장한다. 때마침 오죽헌 일대를 지키던 경비의 신고로 수상한 보따리 안의 정체가 밝혀지게 되는데 그 수상한 물건은 바로 유형문화재 제10호 율곡이이선생이 생전에 쓰시던 벼루이다.
벼루를 가져가려는 수상한 여인과 벼루를 지켜야만 하는 관리인 둘의 실랑이가 벌어지고 백성을 생각하는 부사는 그 이야기를 들어보자 한다.
3. 강릉부사의 현명한 판결
한바탕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에 강릉부사는 문화재인 보물도 지키고 아낙의 소원도 들어줄 수 있는 현명한 판결을 내린다.
강릉부사납시오 ver.2 벼루도난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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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극 ‘몽유림에서 노닐다’
런타임 : 60분
- 작품소개
- 아들과 딸을 잃고 뱃속의 아이까지 사산하여 삶의 희망을 잃은 난설헌.
자신이 쓴 이야기 속 신선들과 노닐며 동생 허균이 만들어낸 이야기 홍길동전 속을 헤메이는데.. - 공연내용
- “여긴 몽유림 아니냐. 꿈결 속을 걸어도 용서가 되는 꿈과 환상들이 노니는 숲! 저 아이 여기서 꿈 원 없이 꾸다 가라고. 그러고 돕자.”
자신의 이야기 속 신선들과 환상의 숲을 노닐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난설헌은 몽유림을 한없이 헤메인다.
그녀를 찾으러 온 허균과 성립은 숲의 망령들에게 둘러싸이며 위기를 맞는데…
몽유림에서 노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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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무극 ‘강릉팔선’
런타임 : 60분
- 작품소개
- 1919.3.1 운동 101주년을 맞이하여 제2차 한일협약 이후 강원도에서 벌어진 국채보상운동을 재조명 한 가무극 ‘강릉팔선’. 과거 선조들이 국채보상운동으로 나라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함을 관객에게 알리고 강원도의 여인주도 민족주의 운동을 재조명 한다.
- 공연내용
- 일본의 차관을 갚기 위해 신문에 투고를 하는 순옥과 명구. 하지만 기부금은 모이지 않고 이에 둘은 전국 방방곡곡 방을 붙이러 다니다 강릉에 닿게 된다. 강릉 최고의 기생관 ‘초옥관’에 도착한 순옥과 명구는 방을 보고 나라가 망했으며 좋겠다며 비웃던 양반집 도련님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기웃대다 이내 초옥관 기생 옥선에게 발견되어 붙잡히고, 기생들에게 국채보상운동 이야기를 하게 된다. 이에 초옥관 제일 기생 춘앵이 이들을 도와주기 위해 국채보상운동에 동참하지 않는 자는 손님으로 받지 않겠다는 방을 붙이고, 초옥관 기생 신춘과 금향은 이때문에 춘앵에게 손님들이 가지 않을거라 기뻐했지만 되려 손님들은 기부함에 돈을 넣어가며 춘앵에게 향한다. 이에 춘앵을 이겨보겠다며 신춘과 금향은 악한 계략을 짜게 되는데...
강릉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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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 ‘소매각시’
런타임 : 60분
- 작품소개
- 팜므파탈 집시의 강렬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프랑스 작곡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주인공 카르멘과 우리나라 강릉지방에 전승하는 전통 탈놀이 <관노가면극>의 여주인공 소매각시, 다른 예술 장르에서의 주인공이지만 자신의 욕망에 솔직하며 사랑을 주도하는 매력을 지닌 두 여주인공의 공통점에서 착안한 이작품은 관노가면극의 등장인물과 카르멘의 주요음악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관객과 만나고자 한다. (아트필 윈드오케스트라 교류 협력 작품)
- 공연내용
- 서곡(Overture)
장자마리의 개시마당(scene et choeur)
영신행차(choeur des cigarieres)
단옷날 축제(choeur des gamins)
소매각시(habanera)
소매각시의 매력(scene)
양반광대(choeur)
양반광대와 소매각시 사랑놀음(seguedille et duo)
장자마리의 시험(entracte)
역신 시시딱딱이(couplets)
시시딱딱이와 각시(chanson boheme)
양반광대와 시시딱딱이의 대무(sextuor en choeur)
결말(marche et choeur)
소매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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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조선 난장블루스
런타임 : 60분
- 작품소개
- 뜨거운 밤을 화끈한 밤을 보내고 싶다면 클럽이 빠질래야 빠질 수 없다. 그 시대 조선에서도 이러한 밤을 즐길 수 있지 않았을까? 조선판 클럽에서
그 뜨거움을 외쳐보자! 이 순간만큼은 근심 걱정 다 잊고 제대로 놀아보자!
국악의 흥겨움과 밴드음악의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함께 들려줄 클럽조선 난장블루스!
“코로나로 지친 낯선이여 조선의 클럽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feat DJ king) - 공연내용
- ① 비나리 : 비나리는 사람들의 행복을 비는 노래, 만복가득하고 소원성취 발원을 기원하는 노래로 소리꾼의 7분의 긴 서사를 국악기와 타악 그리고
전자음악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여 지루하지 않고 다양한 음색으로 들을 수 있게 편곡한다.
② 사설난봉가 : 해학적이고 익살스러운 데다가 장단이 무척 경쾌해 듣고 있으면 절로 흥이 나는 사설난봉가를 국악기와 밴드음악을 독특한 리듬에 접목한 크로스오버곡.
③ 태평가 : 화사한 봄날의 아름다움을 닮은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밴드음악의 앙상블을 잘 보여주는 곡.
④ 뱃노래 : 동부민요 중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뱃노래를 신나는 기타 리듬에 펑크음악으로 편곡 DJ의 미디어 음악이 더해져 더욱 흥겨운 버전으로 편곡한다.
⑤ 옹헤야&쾌지나 칭칭나네 : 경상도민요인 쾌지나칭칭나네와 옹헤야를 메들리로 편곡하고 재미있는 가사로 개사하여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민요곡이다.
⑥ 아리랑연곡 : 일반 관객들도 잘 알만한 밀양아리랑, 상주아리랑, 진도아리랑, 본조아리랑 등을 아리랑연곡으로 구성하여 우리 국악기와 밴드가 협업한 새로운 앙상블을 만들어낸다.
클럽조선 난장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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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뮤지컬 ‘두부대첩 : 초당두부의 비밀’
런타임 : 60분
- 작품소개
- 실제 허엽 선생이 사셨던 생가터에서 펼쳐지는 공연 허난설헌, 허균 선생은 허엽 선생의 자녀로, 아직도 그곳에는 그들의 발자취가 많이 남아있다.
공연 시작 전후로 역사의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 및 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역사도 배우고 다양한 놀이도 체험하고, 이것이야 말로 일석이조! - 공연내용
- 한적한 강릉의 어느 마을, 백성들은 주막에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고 한켠에 허엽도 있다.
그 때 수상한 사람이 주막에 들어오고 뒤에서 ‘도둑 잡아라!’ 정씨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모두가 합심하여 잡으려는 찰나 허엽의 실수로 놓쳐버린다.
허엽을 정씨의 이야기를 듣고 도울 방도가 없을까 고민에 빠진다. 그러던 중 기발한 생각이 떠올라 정씨에게 소식을 전한다. 그리고 몇 년 후, 마을에서 요리대회가 펼쳐진다.
어떤요리가 펼쳐질까? 그리고 승자는 누구일까?
초당두부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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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극 ‘그날이 오면 : 대한독립만세’
런타임 : 30분
- 작품소개
- 1919년 4월 2일 강릉에서 벌어진 독립만세운동을 재구성 한 극으로 강릉감리교회 안경록 목사 및 유도진흥동지회 및 강릉청년회원 최선재, 조대현, 최선근, 최돈옥, 김진숙의 만세독립운동을 플래시몹 퍼포먼스로 표현한 관객 참여형 역사극
- 공연내용
- #1 타임슬립 퍼포먼스
#2 둥개타령
#3 일본군의 등장 (일본군 등장곡)
#4 드로잉 퍼포먼스
#6 만세운동 마당극
#7 희망가
#8 태극기 퍼포먼스
#9 총에 맞는 안목사
#10 아리랑 판타지
#11 아리랑
대한독립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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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페르노_소매의 희생
런타임 : 60분
- 작품소개
- 강릉지역 전통축제인 강릉단오제의 놀이 형식 탈놀음인 ‘관노가면극'과 서양의 ‘단테의 신곡-지옥편'에 나오는 인페르노 즉 지옥을 시공간적 배경으로 삼아, 인간만이 가진 유일한 감정인 ‘희생’을 소재로 관노가면극에서 표현되는 자살소동을 소매각시의 내면적 관점으로 나타내어 양반광대에 대한 희생적 의미를 재해석하고 한국적인 ‘선과 악'을 표현한 판타지무용극
- 공연내용
- #1 저승(삼도천을 건너다)
세상을 병들게 하는 인간을 싫어하고 희망과 사랑에 분노하는 저승왕 시시딱딱이
#2 풍요의 신 장자마리
인간을 사랑하여 삼도천으로 인도하는 장자와 마리
#3 저승왕 시시딱딱이 결계
저승의 결계 속에서 호개등에 비친 소매각시
#4 단옷날_아름다운 여인 소매각시 그리고 양반광대
단옷날을 즐기는 소매각시와 양반광대
#5 소매각시 납치사건
소매각시를 납치하는 장자마리
#6 영혼결혼식_9번의 종소리
저승왕 시시딱딱이에게 납치된 걸 알려주는 장자마리
#7 미노스의 심판
영혼결혼식으로 저승 문앞에서 미노스의 심판을 통과한 양반광대
#8 인페르노_지옥의 시작
지옥불에 떨어져 고통에 몸부림 치는 죄인들과 양반광대
#9 인페르노의 왕_저승왕 시시딱딱이
저승의 가장 깊은 곳,저승와 시시딱딱이와 영혼을 잃어버린 소매각시
#10 양반광대와 시시딱딱이의 대결
소매각시를 되찾기 위한 양반광대와 저승왕 시시딱딱이의 결투
#11 인페르노_소매의 희생
영혼을 잃어가는 양반광대를 위해 저승왕 시시딱딱이의 일침에 희생하는 소매각시
#12 소매의 희생_심연의 빛
소매각시의 희생으로 시시딱딱이의 소멸과 영혼들의 구원
#13 다시 단옷날
소매각시의 희생을 기리며 단옷날을 즐기는 사람들
인페르노_소매의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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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극 ‘황병산에 멧돼지 잡으러 가세!’
런타임 : 50분
- 작품소개
-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9호 평창황병산사냥놀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마당극 ‘황병산에 멧돼지 잡으러 가세!’는 기존 놀이의 형태에 마당극과 연희극 요소를 더해 친근하고 재미있게 스토리텔링화 하여 제작된 작품이다.
- 공연내용
- 옛날 몹시 추운 어느 겨울, 대관령 황병산에 폭설이 내려 마을은 고립되고, 긴 겨울에 음식이 바닥나기 시작한다. 아낙의 구박에 선창은 마지못해 집을 나서고, 재창, 상창,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설피를 신고, 창과 썰매를 매고 사냥을 떠나는데...
황병산에 멧돼지 잡으러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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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바 ‘살롱드 명주’
런타임 : 50분
- 작품소개
- 강릉 명주동의 분위기를 닮은 이색적인 공연인 재즈 인더 해랑 ‘살롱드 명주’는 국악밴드 해랑의 2022 신개념 프로젝트이다.
1900년대초 경성시대에 울려퍼지는 신민요와 만요, 가요를 재즈바인 ‘살롱드 명주’에서 울려퍼지게 한다.
또한 스윙재즈와 스윙댄스의 결합을 통해 강릉시민과 관광객들이 신나고 즐겁게 공연을 즐기고 참여하게 하는 관객참여형 이머시브 공연이다. - 공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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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빈대떡신사
- 1947년 발표된 노래로 해학적인 가사, 장조와 단조를 넘나드는 것이 특징이다. 두 가지 리듬을 사용하여 이러한 특징을 더 부각시켜 연주곡으로 편곡하였다.
② 사의찬미
- 1926년에 발표된 번안 가요로, 많은 악기구성없이 경기민요 소리꾼의 목소리에 해금과 피아노 연주로 더욱더 슬픔과 애절함을 강조하였다.
③ 꽃타령
- 전라도 신민요 중의 하나로 아름다운가사와 자진모리 장단이 특징이며 이런특징을 스윙리듬으로 연주하여 더 아름답게 표현하였다.
④ Autumn Leaves
- 대표적인 스탠다드 재즈 음악중 하나로 매혹적인 룸바댄스와 만나 로맨틱한 무대를 연출하였다.
⑤ 목포의 눈물
- 1935년 발표된 노래로 구슬픈 분위기의 멜로디와 가사를 탱고와 매치한 음악이다.
⑥ 태평가
- 일제강점기때 들어진 신민요로 국악밴드 해랑의 2집 수록곡이기도 하다.
⑦Rock Around The Clock
- 스윙에 이어 등장했던 로큰롤의 대표적인 곡으로 해금과 함께 새로게 연주곡으로 편곡하였다. 댄스와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이다.
⑧ Sing Sing Sing
- 1936년 만들어진 음악으로 스윙재즈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반복적인 드럼리듬과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등 다양한 관악기연주를 해금, 일렉기타 등으로 표현한 음악이다.
⑨ 봄처녀
- 1932년경 작곡된 음악이며 원곡은 반복적인 멜로디와 3박자의 리듬을 가지고 있는데 4박자의 솔로연주가 인상적인 음악이다.
살롱드 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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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극장 ‘단오장 뒤풀이’
런타임 : 50분
- 작품소개
- 난장극장 ‘단오장 뒤풀이’은 관객들을 축제의 장이 펼쳐지는 공연장으로 이끄는 이머시브 공연이다. 관객들은 단순히 객석 앉아서 공연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공연을 즐기며 지난 어린 시절 그리고 과거에 보고 즐기던 단오장을 오감을 통해 느끼게 될 것이다.
- 공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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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오장을 마주하다.
: 단오장을 가기위해 아침부터 들떠있는 아이는 가족과 함께 단오장을 찾는다. 단오장의 수많은 신기한 것들이 아이의 눈을 사로잡는다. 단오장의 거대한 규모와 수많은 불빛들, 사람들의 들뜬 소리 등 다양한 감각들이 아이에게 전달된다. 아이의 시점을 통해 단오장의 전경을 관객과 나누며 배우가 직접 움직이는 미니어처 오브제와 일상적인 소도구를 통한 장면구성으로 관객의 호기심을 유발하며 관객들의 단오장의 기억으로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한다.
#2. 쇼쇼쇼!
: 단오장에서 쇼는 남녀노소를 가리지않고 사랑을 받는다. 입구에서는 무서워서 벌벌 떨지만 결국 들어가서 소리지르며 뛰어나온 괴기전, “자. 돈 놓고 돈 먹기. 돈 놓고 돈 먹기 애들은 가라. 애들은 가라” 야바위 아저씨는 사람들의 눈을 속이는 현란한 손놀림으로 사람들을 모으고 어느새 구경하던 관객들은 주머니 속을 뒤적거리며 쌈지돈을 찾는다. 단오장 한가운데에 커다란 텐트를 설치하여 사람들의 호기심을 이끌던 서커스는 입구부터 관객들의 줄이길게 늘어져있다. 사람들은 강릉단오장에 오면 제일 먼저 찾아 왔던 곳이 서커스장이다. 강릉단오장에 온 서커스단은 동춘서커스와 태백서커스단, 어떤 아저씨는 천막 뒤로 몰래 들어가기도 하고 아이들은 호객꾼 아저씨이 입담에 넋을 잃고 그 앞을 떠나질 못한다. 이와는 반대로 사람들로 가득찬 거리에서 무대나 조명장치 하나없이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던 각설이의 신나는 놀음.
#3. 수리취떡
: 5월 5일 단오날에 수리취떡은 약떡이라고 생각하며 꼭 먹었다. 하지만 단오날에 먹고있는 수리취떡은 어떻게 만들어 지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 강릉시민들이 십시일반 낸 신주미로 만든 수리취떡은 단오를 만드는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이고 축제에 대해 참여의 의지를 나타내는 행위이다. 두 명의 배우가 만들어내는 퍼포먼스는 단오장에서 퍼지는 고소한 수리취떡 기억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단오장을 기억하게 한다.
- #4. 다같이 놀자
: 단오를 기다리는 강릉 시민들은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단오를 만들어 간다. 마을 대항 줄다리기 한판은 하나된 공동체를 느끼게 해주고 나아가 단오장의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단오장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 관객석과 무대가 나눠져있지 않은 형태로 진행하여 관객을 자연스럽게 공연으로 초대한다. 배우의 연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마의 일원이 되어 줄다리기를 준비하게된다. 단오는 역시 함께함에서 발생하는 즐거움을 통해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만들어준다.
- #5. 이대로 끝?
: 올해도 어김없이 단오장에는 비가 내린다. 단오장의 열기가 하늘에 닿아서인지 늘 비와 함께 단오장이 진행된다. 하지만 비가 단오장을 함께하는 사람들을 막아설수는 없다. 빗속에서의 만남. 관노가면극의 양반과 각시가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 것처럼 단오장을 찾은 남녀의 만남은 쏟아지는 비를 멈추게 한다. 이대로 끝내지 말고 신명나게 한번 놀아보자!
단오장 뒤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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